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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위한 유익한 정보들

[건강 정보] 가을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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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원인

2.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증상

3.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예방과 관리

4. 알레르기 비염 완화를 위한 음식들

결론

 

서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 환절기가 돌아왔다. 9월에 들어서며 급격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데 비염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온습도의 변화와 함께 호흡기가 예민해지며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과 증상, 완화를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1.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원인


|온도와 습도의 변화

가을철 환절기가 되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습도는 낮아진다. 공기가 건조해지면 우리 몸은 피부표면과 체내의 수분을 공기 중에 빼앗기기 쉬운데, 특히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하는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비염증상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연중 내내 증상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질환이 있는 경우 특정 항원(알레르겐)의 자극이 아닌,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비특이적 자극에 의해서도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기온차가 큰 가을철 환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기 중 유해물질 증가

가을철 환절기에는 공기 중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많아진다. 바람이 강해지고 공기층이 불안정해지면서 여름동안 쌓인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공기 중에 퍼지게 된다. 또한 이 시기에 감기와 독감 등 공기를 통한 감염성 질환이 빈번히 발생하는데 비염 질환이 있는 경우 가벼운 감기에 의해서도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일상생활 시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감염에 유의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

 

 

2.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증상


 

가을철 환절기 질환자가 늘어나는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주변 환경과 항원(알레르겐)에 노출되어 연속적으로 재채기가 나오고 코가 막히는 것을 들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음과 같이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Pixabay의 Luisella Planeta LOVE PEACE님

 

  • 재채기: 자주 재채기가 나며 특히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면 더욱 심해진다.
  • 눈과 코의 가려움: 눈이 가렵고 충혈이 되며 눈물이 나기도 한다. 또한 목이 간지럽고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 콧물: 일반적으로 맑은 콧물이 흐르지만 증상이 악화되면 누런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 코막힘: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혀 호흡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 두통: 코막힘으로 인한 압력이 변화로 두통이 유발될 수 있다.
  • 피로감: 비염으로 인한 수면 질 저하, 염증반응,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피로감이 생길 수 있다.

 

 

3. 가을철 환절기 비염의 예방과 관리


 

가을철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은 정도에 따라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다.

 

  • 외출 시 주의사항: 미세먼지와 꽃가루가 많은 날, 바람이 강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와 꽃가루 제거를 위해 옷을 털어주고 샤워를 하도록 한다.
  • 청결유지: 집 안의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청소를 하고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을 충분히 한다. 침대커버와 이불은 자주 세탁하고 카펫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약물치료: 본격적인 환절기에 들어서기 전 미리 항히스타민제와 비염 스프레이 등의 사용으로 비염 증상을 예방하거나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는 약물처방을 받아 치료를 받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습도조절: 실내 습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곰팡이 발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4. 알레르기 비염 완화를 위한 음식들


|생강

생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올려주고 염증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생강에는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항균의 효과가 있는 진저롤 성분이 있어 비염증상이 생겼을 때 코 염증을 완화해 준다. 또한 생강의 따뜻한 성질이 호흡기 건강에 좋으며 기침, 가래, 코막힘을 해소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가을철 환절기 비염증상이 있다면 따뜻하게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Unsplash의 MiladaVigerova님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코 염증을 억제시켜 주고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녹차의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성분은 항산화제 및 천연 페놀의 일종으로, 비염증상을 일으키는 히스타민과 사이토카인의 작용을 억제해 주어 염증 증상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하지만 녹차는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절기 비염완화를 목적으로 섭취한다면 적절한 양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홍삼

홍삼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며 염증이 반응할 때 나타나는 산화질소, 활성산소, 종양괴사인자 등의 분비를 막는 역할을 한다. 최근 가천대를 비롯한 여러 대학 연구팀들의 연구로 홍삼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콧물과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한다. 가을철 환절기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홍삼을 기호에 맞게 꾸준히 섭취해 주면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두콩

작두콩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좋으며 항염 작용으로 비염과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작두콩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내어 체내 염증을 줄여주고 유해산소를 억제해 비염 관리에 좋은 영향을 준다. 작두콩은 불려서 밥이나 찌개에 넣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작두콩을 볶아 차를 끓여 마시면 비강 내 염증을 줄여주고 점액분비를 감소시켜 호흡기를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결론


가을철 환절기에 접어들면 일교차가 커지고 온도와 습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 비염증상의 유발과 악화로 큰 불편을 겪는다. 하지만 주변 환경의 청결과 적절한 온습도 관리, 마스크 착용, 비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챙겨 먹는 등 개인적인 노력으로 비염증상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다. 비염에 좋은 생활 습관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가을철 환절기를 맞이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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